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술의 역사

술이란 인류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였을까요?

 

술이란 인류에게 있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주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종류의 술들이 사랑받고 있고, 외국에서는 와인과 맥주 등 각 나라마다 특색있는 술들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죠.

 

하지만 이렇게 많은 종류의 술 중 어떤 술이 최초이고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세계의 술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술은 무엇인가요?

인류 최초의 술은 과일즙이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신석기 시대 유적지에서 포도씨나 복숭아씨가 발견되었고

고대 이집트 벽화 속 항아리 안에 담긴 액체가 발효된 과실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또한 기원전 50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 지역에서 보리로 만든 빵을 자연발효시켜 식초를 만들어 먹었다고 해요.

 

이처럼 곡물을 이용해서 만드는 양조주는 농경문화권에서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술은 무엇인가요?

 

고유라고 하면 역시 막걸리죠! 막걸리는 탁주의 일종으로 한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술이에요.

쌀 또는 밀에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후 체에 거른 다음 맑은 부분만을 걸러낸 술이죠. 도수가 낮고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유산균이 많아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니 자랑스럽네요.

 

와인은 어떻게 처음 만들어졌나요?

와인하면 프랑스이지만 실제로는 그리스에서 먼저 만들어진 술이랍니다.

당시 그리스인들에게는 포도로 만든 음료가 약이었는데 이를 치료 목적으로 마신것이 와인의 시초였다고 해요.

이후 로마제국 때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고 중세시대 십자군 전쟁을 계기로 중동지역으로부터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도 유명한 보르도 지방의 와인은 영국과의 백년전쟁때 보급품으로 활용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오늘은 세계의 술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마시기만 했던 술이었지만 알고나니 더욱 재미있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나라의 술들을 맛보면서 문화를 체험해보는건 어떨까요?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술은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음식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건강상의 문제나 사회 분위기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음주량이 많이 줄었다고 해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전통주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막걸리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막걸리란 무엇인가요?

막걸리는 쌀 또는 밀 누룩 물을 원료로 발효시킨 한국 고유의 술이에요.

막걸리에 대한 기록은 삼국시대부터 등장하는데, 당시 중국에서는 탁주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문헌 <고려도경> 에 따르면 “고려사람들은 청주를 마시지 않고 탁주를 마신다” 라고 적혀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즐겨마셨던 술이죠.

 

조선시대 때는 ‘탁배기’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이는 걸죽하게 걸러낸 술이라는 뜻이랍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막걸리는 언제 만들어졌나요? 

위치한 '배다리' 가 있다고 하는데요,

배다리는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외국인들의 왕래가 잦아지면서 자연스레 생겨난 곳이었어요.

이곳에선 1925년 부터 막걸리를 생산했다고 하니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답니다.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제조비법 덕분에 여전히 맛있는 막걸리를 맛볼 수 있죠.

전통주는 왜 점점 사라지고 있나요?

최근 들어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에 있던 전통주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기사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주류시장 규모는 2014년 2조 5천억 원에서 2017년 2조 4천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게다가 올해 1월부터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선물용 수요가 급감했고,

이로 인해 매출액이 더욱 줄어들었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통주 업계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주보다는 막걸리를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맛있고 좋은 술이 사라지는건 너무 아쉬운 일 같아요.

앞으로라도 계속해서 발전하면서 오래오래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